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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reshold
빛과 어둠의 선명한 경계가 평범한 공간을 하나의 문턱처럼 만들어낸다. 이 사진은 들어감과 나옴, 보임과 보이지 않음 사이의 순간을 바라본다.
Solitude
한 인물이 좁게 드리운 빛 사이를 지나고, 긴 그림자는 바닥 위로 뻗어간다. 이 작품은 물리적인 거리이자 내면의 공간으로 존재하는 고독을 바라본다.
Longer Than I Am
몸에서 시작된 그림자가 인물보다 더 길고 크게 뻗어나간다. 나에게서 비롯된 무언가가 때로는 나의 물리적인 존재를 넘어 더 큰 형상으로 확장되는 순간을 담았다.
Echoes
빛을 지나가는 사람들의 그림자가 바닥 위로 길게 뻗으며 서로 겹치고 흩어진다. 사람들이 지나간 뒤에도 남아 있는 메아리처럼, 그림자는 그들의 흔적을 잠시 공간에 머물게 한다.
Divided in Half
빛과 그림자가 거리를 서로 다른 두 공간으로 나누고, 한 인물이 그 경계를 지나간다. 서로 반대되는 두 상태의 경계와 하나가 다른 하나로 넘어가는 순간을 바라본다.
Between Us
두 인물이 나란히 걷지만, 그 사이에는 가느다란 빛의 틈이 놓여 있다. 가까이 있는 사람들 사이에도 존재할 수 있는 보이지 않는 거리를 담았다.
Between Two Lights
한 인물이 두 개의 빛 사이에 모습을 드러낸다. 완전히 보이지도, 완전히 감춰지지도 않은 채 존재와 부재의 경계에 머문다. 익숙한 공간과 존재가 빛에 의해 다르게 인식되는 순간을 바라본다.
Where We Cross
같은 공간을 지나가는 사람들의 동선과 그림자가 잠시 교차한다. 서로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짧은 순간 하나의 지점에서 만나고 다시 각자의 방향으로 흩어지는 순간을 담았다.
What We Carry
두 인물이 각자의 것을 지닌 채 앞으로 걸어가고, 그림자는 그들의 뒤를 따라간다. 일상을 살아가며 우리가 함께 짊어지고 가는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해 이야기한다.
Walking Into It
한 인물이 계속해서 변화하는 빛과 그림자 사이를 지나 불분명한 공간 속으로 걸어간다. 무엇이 기다리고 있는지 알 수 없는 상태에서도 앞으로 나아가는 순간을 담았다.